너의 곁에 두거라

by useunknown | 2005/04/20 01:34 | 마당에 심은 작년의 진심 | 트랙백 | 덧글(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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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latin at 2005/12/07 01:00
밸리에서 왔어요.

전 저에게 전혀 집착하지 않는 '그'에게 집착하지만
그래서 몇 번이고 '그'에 대한 마음을 접어보지만
결국 제 옆에 그가 언제나처럼 있기를 바라게 되네요.

처음 와 본 건데, 글이 너무 안 잊혀서 다시 들어와 덧글 남겨봅니다.
Commented by useunknown at 2005/12/07 01:12
집착도 사랑인지..
아니면 사랑하게되면 집착하는건지.
모르겠어요.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집착이 이별을 부를수도 있더라구요.
거기에서 비극이 시작되죠.
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.
Commented by latin at 2006/12/11 01:09
이 곳(블로그)과 그리 큰 인연이 있진 않아요.
기억나는 글도 몇 되지 않아요.
단지, 이게 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찾아봤어요.
이글루 이름도 잊어버려서 한 동안 고생하다가, 이렇게.


위에 저 짧은 덧글을 쓴 지 일 년이 지났는데
전 아직도 '그'에 관해선, 비슷한 자리에 있어요.
일 년 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어쩌면 서로의 본질은 굳게 그 자리에 있는 것인지도. 그 땐 정말 힘들어했고 이글루도 거의 닫았어요.(아마 완전히 열어젖힐 수는 결코 없을 것 같아요) 일 년 간 제가 한 것은, 그에게 제 조바심을 드러내면서도 위태위태하게 그와 공존하는 길을 찾았다는.. 정도? 물론 지금도 위태로움은 저에게만 적용되는 것이겠지만요.


어쨌거나, 거의 일년이 지나고- 작년보다야 더 나아진? 상태가 되었는데,
여기 있던 내용이 칼날같이 기억에 남아서 다시 생각이 나 들러봤습니다.
면식도 없고 친한 이글루 이웃도 아닌데 제가 너무 말이 많았던 것 같네요.
누가 제 이글루에다 이런 덧글을 남기면, 그것에 덧글 달기가 꽤 난처할 것 같네요.(이렇게 쓰고 나서야 비로소 오바한 것 같단 생각이...)
그냥, 혹시 리플 확인하게 되신다면 언제 한 번 볼 수 있게 이 글 내용 한 번만 복구해주시면 고맙겠어요. 그럼 이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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